[굿모닝브리핑] 다양한 AI커버 '밤양갱' 인기...정작 목소리 주인은 '0원' / YTN

2024-03-05 77

■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월 6일 수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최근 자꾸 생각나는 멜로디와 흥미로운 가사로 인기를 모으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가수 비비의 '밤양갱'인데요. 이 노래가 화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AI를 활용한 다양한 가수 버전의 커버곡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터보, 잔나비 등등. 그중에서도 가수 아이유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AI커버곡은 조회 수가 44만 회를 넘어섰는데, 문제는 저작인접권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정작 이 영상으로 당사자인 가수 아이유는 1원도 가져가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AI커버곡은 음성 학습을 위한 노래와 커버할 원곡 파일만 있다면 2~3분 만에 만들어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아직까진 AI커버곡에 대해서 자신의 목소리가 쓰이는 것에 반대한 가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선 공개 금지를 요청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분쟁의 소지는 남아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AI생성물 여부와, AI커버곡 제작에 어떤 저작물이 활용됐는지 표기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반면, 음원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AI커버곡의 경우, AI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부 공익성을 가지기 때문에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렇게 '밤양갱'이 쏘아올린 AI커버곡 논쟁, 앞으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다음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기사에 그래프가 두 개 실려 있는데, 먼저 왼쪽 것부터 보겠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19세 이하 인구 100만 명당 자살자 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년 수치가 46.7명으로 40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그 오른쪽에 실린 그래프가 나타내는 바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인데요. 지금 오른쪽 그래프는 SNS에 올라온 자살 유발 정보의 현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위쪽의 회색 그래프가 신고 건수를 나타내는데, 2019년 3만2천여 건에서 작년 30만3천여 건으로, 4년 사이 9배나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삭제 건수는 작년 기준 10만5천여 건으로 조금씩 늘고 있지만, 정보가 퍼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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